본문 바로가기
호주/애들레이드

애들레이드 1박 2일 일정 정리

by 마리Mary 2018. 12. 22.
 
애들레이드 1박 2일 일정 정리

애들레이드란 작은 도시에 1박 2일밖에 안하면서 꼭 들려야 하나 싶겠지만, 나도 그 생각에 정면반박은 딱히 못하겠지만, 그래도 들른다면 보면 좋을 것들이 꽤 있다.

추천 시기: 11~2월. 9월에도 애들레이드는 춥다. 
 

 

 
1일 
카페에서 칩스에 카푸치노로 식사 
하우스 박물관인 에어즈 하우스 감상 
St Francis Xavier Cathedral, 중앙우체국, 시청 등 크고 예쁜 건축물 구경 
 
 
2일 
노스 애들레이드에서 데이비드 하우스 박물관 투어(홈페이지 또는 프론트에서 사전 예약 필요-예약하기
St peter cathedral 구경 
강 따라 애들레이드로 산책 
글레넬그 비치에서 짧은 산책 
 

 

 
감자튀김에 커피가 무슨 맛일까 싶지만 호주식 간단한 요기로 많이 볼 수 있다. 음식중에 제일 흔한 칩스와 음료중에 가장 흔한 플랫화이트를 같이 시킨 것 뿐이다. 플랫화이트도 맛있지만 감자튀김엔 설탕 듬뿍 넣은 카푸치노가 더 맛있다. 감자튀김엔 소금 많이. 엄청 짠 거하고 엄청 단 거하고 같이 먹으면 솟아오르는 길티 플레져로 하루를 시작하면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애들레이드는 유학생 많은 곳인 것만 알고 갔는데 하우스 뮤지엄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하우스 뮤지엄이란 것도 처음 들어봤다. 집 전체가 통째로 박물관인, 그것도 그냥 저냥이 아니라 정말 고급스럽고 볼 것 많은 박물관이 두 개나 있다. 꼭 가봐야한다. 애들레이드 가울이라고 옛날에 감옥이었던 관광지도 있는데 굳이 감옥체험을 하고싶지 않아서 건너뛰었다. 포트 애들레이드에서 마리타임 박물관 구경하고 등대에 올라가는 것도 좋은데 이 두개 하려고 포트애들레이드 가기엔 시간이 삼사십 분은 걸려서 뺐다. 일정이 맞다면 애들레이드 쇼에서 나초도 먹고 불꽃놀이 감상도 하면 좋다. 차가 있다면 mt lofty에 가서 애들레이드를 내려다 보거나 다른 산에서 트래킹을 해도 좋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기는 한데 많이 멀다.